합격 결과까지 이어진
실제 준비 과정.
김○현 학생이 직접 들려준 크로키·형태 훈련과 경기예고 합격까지의 성장 과정을 인터뷰로 담았습니다.
네 가지 준비 방식.
예고입시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처음 입시를 시작하기까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미술을 시작하면 비용이나 마음의 부담이 커지지 않을까 여러 번 주저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잘 해낸 그림을 볼 때 가장 큰 뿌듯함을 느꼈고, 배우는 과정 자체가 재미있다고 느낀 분야도 미술이었습니다. 부모님과 여러 차례 상의한 끝에 결과가 바로 나오지 않더라도 미술을 진로로 정하고 계속 도전해 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부천 클라우드미술학원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처음 상담을 받은 날 성연 선생님의 “잘 가르친다”는 말이 제게 확신으로 다가왔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현재 실력을 보고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고 말해 주셨지만, 저는 기분 좋은 말보다 실제로 실력을 끌어올려 줄 수 있는 수업이 더 중요했습니다. 입시는 몇 달에서 몇 년을 몰두해야 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쉽게 결정하지 못했지만, 제가 선택한 길인 만큼 클라우드에서 쉬지 않고 제대로 준비해 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학원 수업과 커리큘럼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무엇인가요?
학생 관리와 수업 분위기를 세심하게 만들어 주셔서 좋은 환경에서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상황에 따라 시간 배분도 직접 조율해 주셔서 안내받은 흐름을 따라가며 준비하기 편했습니다. 기본기부터 다시 설명해 주셨고, 시범을 놓쳤거나 헷갈리는 부분은 재원생 사이트의 동영상으로 반복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시험이 가까워질수록 동영상이 가장 좋은 복습 자료라는 것을 깨닫고,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열 번 이상 돌려보며 연습했습니다. 연합시험 점수가 점점 올라가는 것을 보면서 더 욕심을 내고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실기 준비 과정에서 가장 집중한 부분은 무엇인가요?
형태를 정확히 맞추는 일이 생각보다 어려워 스케치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저는 묘사를 좋아하고 그 부분이 장점이었기 때문에, 묘사 시간을 확보하려면 먼저 스케치 속도를 줄여야 했습니다. 집에서도 형태 연습을 하고, 성연 선생님이 추천한 크로키를 반복했습니다. 짧은 시간에 집중해 핵심 형태를 잡는 훈련이 실제 스케치 속도 단축으로 이어졌고, 남은 시간을 묘사에 더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덩어리와 명암 표현은 어떻게 보완했나요?
덩어리 표현에 대한 지적을 자주 받아 기본도형을 많이 그렸습니다. 선생님이 주신 자료를 활용해 늦은 시간까지 덩어리 연습을 했고, 그날 들은 피드백과 팁은 종이에 적어 기억하려고 했습니다. 선 연습, 명도 단계 연습, 덩어리 연습, 형태 연습처럼 처음에는 단순해 보였던 훈련들이 실제 시험에서 물체를 분명하게 표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경기예고 실기시험은 어땠나요?
경쟁률 1.88대 1이라는 숫자만 보면 크게 느껴지지 않을 수 있지만, 실제 시험장에 143명의 학생이 모이니 분위기가 훨씬 크게 다가왔습니다. 이번 시험은 플라스틱 의자와 전선 릴이 제시된 정물 문제였습니다. 정물 훈련을 충분히 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구도를 잡고, 플라스틱 의자와 전선 릴의 특징을 최대한 살리려고 했습니다. 주변 그림보다 물체가 흐려 보이지 않도록 의자를 크게 배치했고, 시험 후 놓친 조건이 있다는 말을 들었지만 지나치게 흔들리지 않고 제 그림을 믿으려고 했습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합격의 가장 큰 요인은 무엇인가요?
물체의 특징을 끝까지 관찰하고 표현하려고 한 점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선 릴뿐 아니라 플라스틱 의자의 패턴, 몸통의 파임과 돌출, 가장자리 형태까지 계속 찾아보며 그렸습니다. 정물은 계속 보고 그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선생님의 말씀대로 비율을 확인했고, 이젤을 옮길 때도 정물에서 눈을 떼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시험 후 평가와 피드백은 녹음하거나 받아 적고 집에서 다시 들으며 같은 실수를 줄였습니다.
미술과 진로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나요?
미술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일곱 살에서 여덟 살 무렵이었습니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사이에 미술을 진로로 삼을지 처음 고민했고, 중학교 2학년이 되면서 고등학교에 가기 전에는 방향을 확실히 정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래 해 온 미술을 앞으로도 이어가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고, 부모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눈 끝에 예고 진학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웠습니다.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나요?
처음부터 주변의 잘하는 그림을 보고 움츠러들지 말고 목표를 높게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연합시험이나 모의시험에서 점수가 낮거나 속도가 느리더라도 잘하는 학생의 그림을 보며 무엇이 다른지 따라 해 보고, 계속 그리다 보면 어느 순간 실력이 올라와 있습니다. 평소 반복하던 실수가 줄고 자세와 생각도 달라집니다. 되든 안 되든 목표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믿고 계속 배우고 그리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 분이 있나요?
몇 달 동안 예고입시생들을 이끌어 주신 성연 선생님께 가장 먼저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현실적인 조언으로 입시생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 주셨고, 자료도 아낌없이 제공해 주셨습니다. 보조 선생님들도 진한 톤을 주저하지 않고 과감하게 올리는 방법처럼 실질적인 조언을 많이 해 주셨습니다. 묵묵히 챙겨 주신 부모님과 같은 마음으로 응원하고 축하해 준 친구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